(대만 중앙사)역병퇴치를 기원하는 남부 기제, 비로 연기된 지푸라기의 말 태우는 "화마제"

대만 자이 기제 화마제

남부 자이현 루차오향(鹿草郷)의 종교시설 '위엔샨궁(圓山宮)'에서 과거 
개최된 역병퇴치를 기원하는 전통행사 '화마제(火馬祭)'의 모습

남부 자이현 루차오향의 종교시설인 위엔샨궁(圓山宮)에서는 
매년 원소절(올해는 2월 12일) 시기에 오래된 전통행사인 화마제가 열린다. 

짚으로 만든 말을 태워 역병을 물리치는 의식이지만 올해는 비 때문에 15일로 연기됐다.

동향 공소(동사무소)가 12일 발표했다. 
방화마는 청나라(清朝 청조)시대부터 전해지는 원소절 연례의 연중 제전. 

역병의 만연을 제어하고 오곡 풍요와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고자 
당시 사람들이 역신을 태우기 위한 짚말을 만들어 그것을 
태움으로써 역병퇴치나 무병식재를 기원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평소 같으면 정월 대보름날 밤에 개최되지만 동향 
옌패이위(嚴珮瑜 엄패유) 향장은 화마제의 목적은 일이 순조롭게 
풀려 사람들의 무사 평안을 기원하는 데 있으며 반드시 정월 대보름 
당일 밤에 개최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자이에서는 11일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을 언급. 
방문객들의 안전을 배려해 마루야마 궁측이 12일 정오 
화마제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위엔샨궁은 청나라 건륭제 때인 서기 1755년에 건립되었다.

기사 출처 
https://japan.focustaiwan.tw/photos/202502145001

疫病退散を願う南部の奇祭、雨で延期　わらの馬を燃やす「火馬祭」 - フォーカス台湾

 

원문 
https://www.cna.com.tw/news/aloc/202502120185.aspx

嘉義鹿草圓山宮元宵放火馬活動 因雨延至2/15

（中央社記者蔡智明嘉義縣12日電）嘉義縣鹿草鄉公所表示，原訂今天元宵節晚上圓山宮王孫大使公年度盛會放火馬祭儀（火馬祭）及丟炮台活動因雨延期，要延至2月15日晚上登場，民眾今晚勿白跑一趟。 鹿草鄉長嚴珮瑜說，昨晚起嘉義地區開始下雨，圓山宮管理委員會顧慮到與會鄉親們安全，中午決定將火馬祭延後至3天後（星期六）的晚上6時20分開始。 嚴珮瑜指出，圓山宮元宵節火馬祭目的是祈求風調雨順、民眾闔家平安，所以活動首重安全，並不拘泥一定要在元宵當晚舉辦。 圓山宮「放火馬」儀式源自清代，當時民間為控制瘟疫蔓延、祈求五穀豐收、人丁興旺，祈求神明指派兵馬載走瘟疫，用稻草紮成馬的形狀放火燃燒，讓神之火馬載走瘟疫，百姓得到蒼天降吉祥、賜福平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