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만 국철 중리역

대만 국철 중리역

타오위엔 일정을 끝내고 우리는 조금이라도 앉아서 가고 싶어서 우등 열차를 타기 위해 중리역에 갔다.

중리역은 타오위엔시 중리 구에 있는 규모가 큰 역이다. 타오위엔 지하철 중리역도 공사 중으로 

개통이 되면 이역과 환승이 가능할 듯 하다. 

중리역(타오위안)

3면 4선의 지상역이다. 중리 구의 중심이 되는 역이다. 
자강호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열차가 정차한다. 상단의 기존 역사는 1971년에 지어진 역으로 2020년 임시역사로 이전하게 된다. 본래는 고가화 예정이었으나, 이후 지하화 및 첩운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복합역사가 건설될 예정이다. 향후 타오위안 공항 첩운과 통합역사로 건설될 예정이다.

출처: 나무위키

타이베이에서 타오위엔으로 갈 때 우리는 구간 열차(각역 정차)로 네이리 역에서 내렸지만 네이리 역은

구간 열차(각역 정차)만 정차하니 중리역까지 까서 특급열차의 자강호(새마을호 같은 기차)를 타기로 하였다. 

중리역 역사는 지금은 낡지만 타오위엔 지하철 중리역이 생길 때 통합역사로 되어 리뉴얼된다고 한다. 

일단 우리는 열차 도착 10분 전에 들어갔고 주변 사진을 촬영하니, 타이베이 방면으로 가는 자강호가 도착하였다.

차량은 구형이고 대부분 노선에서 볼 수 있는 push pull 식 전기 동차다.  

열차에 올라타 보니 차량 제조사는 현대중공업(현: 현대로템) 제다. 대만에는 일본제 차량도 많지만 

한국제 차량도 많이 볼 수 있다. 중리에서 타이베이까지 자강호 운임은 어른 대만돈 89원(한화 약 4,000원)이다. 

대만은 고속철도는 민간이 운영하지만 일반철도는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으니 운임이 엄청 저렴하다. 

우리는 기차에 올라타자마자 자버리니 벌써 타이베이역으로 도착하였다. 

구형 차량이지만 좌석이 너무 좋아서 거의 침대 수준임. 대만에 가면 한번 타보는 걸 추천한다. 

 

Zhongli Station · No. 139 號, Zhonghe Rd, Zhongli District, Taoyuan City, 대만 3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