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만 출국 일본 입국과정

대만 출국 일본 입국과정

필자 6월 25일 대만 생활을 마치고 일본으로 갔는데 간단한 과정을 설명한다.

대만에서 일본 출국 시는 72시간 이내 코로나 음성 증명서가 있으면 된다.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받으면 바로 일본 정부에서 지정하는 MY SOS앱을 다운로드받고 

개인정보를 입력 후 건강상태 입력, 음성 증명서 사진 업로드, 백신 접종 증명서(황색 카드)를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10분 후 쯤에 MY SOS를 실행하면 화면이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25일 출국 시간은 아침이라 필자도 전날 공항 근처 호텔에서 숙박하여 새벽 3시 반에 일어나고 호텔을 4시 반에

체크하웃하여 택시를 타고 타오위엔 공항으로 갔다. 공항까지 약 15분 요금 대만돈 400원 

 

공항에 도착하면 스쿠트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는 대만인 여행객으로 꽉 차고 있었다.

줄에 서면 지상 직 지원이 MY SOS앱 화면을 보여달라고 해서 파란색 화면을 보여줬다.

그리고 약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본인 차례가 와서 

여권, 코로나 음성 결과서, 항공권 바우처, 특별영주권 카드를 보여주고 체크인하였다.

일단 맡길 짐은 없어서 바로바로 체크인 가능했다.  

 

출국 시 짐 검사는 거의 줄이 없어서 바로바로 통과 가능했다.

다음에 출국 심사는 국적 불문 모두 자동화 게이트를 안내받고 자동화 게이트를 통해서 출국하였다.

물론 필자는 무비자지만 특별 연장허가를 받은 상태라 문제없이 통과하였다.

출국 심사를 끝나고 아침이었는지 여는 가게가 거의 없었다.

일단은 탑승게이트로 향하고 30분 후쯤에 바로 탑승이 시작했다.

스쿠트항공은 싱가포르 항공사의 자회사로 직원들 다 친절했다.

탑승 시 물수건 주고 그걸로 본인이 앉을 좌석을 닦았다.

비행기 좌석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키가 커도 3시간 정도는 참을 만하다.

여기 타이베이에서 도쿄까지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었다.

아침에 배가 고파서 뭐라도 주문할까 했는데 식사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해야 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잤다.

계속 자다자보면 바로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도착한다고 하니 일어나고 

10분 정도로 착륙하는데 나리타 공항이 바람이 센 관계로 엄청 흔들렸다.

뭔지 제트코스터를 타는 기분이랄까 ㅎㅎ 

도쿄에 도착해서 스쿠트 항공기 찍음. 

공항에 도착하면 먼저 MY SOS화면을 보여줘야 하는데 
색마다 이동하는 라인이 다르다. 필자는 파란색 화면이어서 파란색 라인을 쭉~ 걸어갔다. 
파란색 여객은 도착 시 검사와 격리가 면제된다.

계속 검역 순서를 따르고 문제없으면 아래 파란색 종이를 받을 수 있고 

이제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일본인은 바로바로 무인 게이트 통과인데, 

필자는 특별영주자라 재입국 카운터로 안내받았다.

나리타 공항 입국 심사관이 매우 친절했다.

뭐 필자는 재입국이라 여권제출 종이 한 장에 서명하고 바로 입국 완료.

다음에 세관인데 다른 사람은 비행기에서 세관신고 종이를 쓰고 있었는데 

필자는 이미 모바일 앱으로 세관신고를 해서 자동 세관신고 카운터에 안내받았다.

처음이라 기계 인식이 잘 안 돼서 세관 직원이 친절하게 대응해서 통과되었다.

시간 단축을 위해 일본 입국 시 세관 앱 까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 입국 완료 후 도쿄 시내에 가기 위해 리무진 버스를 탔다.

LCB를 타려고 했는데 직전 표는 모두 만석이라 다음 버스를 탔다.

필자는 장애가 있어서 장애 증명서를 보여주고 650엔으로 티켓을 샀다.

매표소 직원도 매우 친절했다. 나리타 공항 서비스 많이 좋아졌네 ^^

버스를 타고 1시간 후에 도쿄역으로 도착하였다.

물론 최종 목적지가 도쿄가 아니니까 오사카까지 신칸센 표를 구입했다. 

물론 일본 철도도 장애 증명서를 보여주고 10260엔으로 구입.

100km를 넘으면 JR선 운임이 50% 할인된다. (신체, 지적만 가능. 정신 제외)

일단은 기나긴 여정을 끝마치고 신오사카역에 도착해서 마중 나온 부모님을 2년 4개월 만에 볼 수 있었다.

빨리 코로나 사태가 끝나서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했으면 좋겠다.